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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도 뉴스소식

공수도 입문

공수도 입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공수도 소식에 관한 

포스팅을 작성하는 떡볶이

만세입니다. 오늘도 역시미흡하고

부족한 포스팅을 봐주시는

모든 티스토리 분들께

감사하며 포스팅을 작성하게 됩니다.

오늘도 포스팅 잘 봐주셨음

싶어 역시 START! 합니다.

 

 

극진공수도를 수련하다 보면 개중 나이가 계신 분들이 계신데 좀 더 빨리 시작했음 어떨까 싶은 생각을 하신다고들 하는데요. 하지만 사실 극진공수도를 수련하며 나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나이에 대한 문제는 누구에게나 다 민감하고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자신 보다 한참 이른 나이에 수련을 시작한 사람들의 몸이 좋아보이고 동작이 훨씬 능숙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극진공수도는 자기 인격완성을 목표로 하는 종목이고, 누군가와 비교하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을 마주하는 운동이기 때문이며 즉 자신의 공수를 하면 되기에 늦은 나이는 없습니다.

 

다들 몇 년 더 빨리 수련하면 이보다 더 실력이 늘었을 거다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런다 한들 공수도를 익히는데는 별 차이는 없다고 말해두고 싶습니다. 극진공수도의 대련은 입관한지 한달 후에 할 수 있으며 의외로 그렇게 매일 하진 않는 걸로 알고 있으며 하시다 보면 불이익의 사고를 당할 가능성도 있기에 대련을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마셨음 싶습니다. 대부분 초보자들은 타격위치도 불안정하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로인해 다칠 가능성이 많고 그렇기때문에 보호구를 사용하지만 보호구를 너무 믿다보면 큰일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대련같은 경우는 뭐 수련시간에 일주일에 1~2번 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전이라고해서 꼭 대련말고도 하는 수련이 많으며 주말반은 평일 반과 다르기때문에 좀더 빡세고 어려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선 실전은 보통 본인이 얼마만큼 하시느냐에 따라 달라지며 하루 1시간을 하더라도 10시간 만큼의 열정을 쏟아부으면 그만큼 더욱 많은 실력을 얻지만 1시간 하는데 대충대충 하면 실력은 절대 안느는 법입니다. 극진공수도는 풀 컨택트 룰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른바 급소,얼굴을 제외한 나머지 공격 가능한 룰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배우는 기술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정권지르기,이권치기,훅,어퍼컷 등의 수기와 앞차기, 돌려차기, 하단차기 등의 족기가 있으며 팔꿈치 공격도 합니다. 가장 강한 기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떤 분이 어떤 기술을 쓰느냐에 다르니까요. 그러나 대부분 공수도에선 정권 지르기가 가장 강하다고 생각되며 쿠미테에 들어서서 가장 많이 하는 기술이기도 하고 실전에서도 간편하게 쉽게 쓸수 있는 기술이기도 하거든요. 맨 처음 입관하실때 상담같은 것을 하실텐데 그때 약한 부위를 말해주시면 알아서 수련강도 조절해줍니다.

 

그리고 계속 수련하시다 보면 자연스레 약한 부위도 강해지므로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극진 공수도를 시작하기에 좋은 시기에 대한 답은 언제든지 문제없다이며 오랜 기간 운동을 하지 않아 몸이 많이 굳어진 탓에 수련이 힘들거나 몸이 많이 약해졌다거나 하는 것은 수련을 통해 극복해야 하며 이것은 모두 극진공수도로서 존재하는 부분이고 수련 시작과 동시에 몇 주 만의 몸의 변화를 느기게 되며 극진 공수도를 수련하면 언제라도 유연성과 근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40대 이상이 극진 공수도를 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본인의 역량과 노력에 달렸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실전 지향인 만큼 극진공수도의 수련 방법은 수련의 대부분이 신체단련과 그 능력향상에 집중되어 있으며 실제로 육체적 능력이 못 따라가면 힘든 부분도 많다. 특히, 승단심사 과정은 정권 팔굽혀펴기 100회, 봉잡고 점프하기 10회, 물구나무서서 걷기 같이 신체능력을 테스트 하는 부분이 많으며, 최종적으로 1:10 스파링인 10인 조수를 성공적으로 마쳐야 하며 일반적으로 극진에서 초단(검은띠)이 되기까지는 최소 4,5년 정도가 걸리며 물론 타무술을 하다가 극진에 입문하거나 신체적 능력이 뛰어날 경우, 한 번에 두세급씩 승급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보다 더 짧은 시간에 단을 획득할 수도 있다는데요.

 

 

단 이런 경우라도 정규 시합 입상과 같은 실적이 필요하며 반대로 사람에 따라서는 더 오랜 시간을 수련해야 하기도 하며 승급체계는 흰띠(무급)부터 시작하여, 주황띠(10급), 주황띠 한줄(9급), 파란띠(8급), 파란띠 한줄(7급), 노란띠(6급), 노란띠 한줄(5급), 녹띠(4급), 녹띠 한줄(3급), 갈띠(2급), 갈띠 한줄(1급), 검은띠 순이다. 검은띠부터는 금색선의 개수에 따라 단을 구분한다. 승급시에도 연속 조수 형식의 대련을 해야 하지만, 특히 승단시에는 승단하고자 하는 단수 X 10명의 대련을 해야 하는데, 초단 10명, 2단 20인, 순으로 5단 50인 조수까지 있다는데요.

 

즉 5단을 도전할 경우 무려 50명과 돌아가면서 대련해야 하는데, 이 사실만 봐도 승단심사 난이도는 대략 감이 잡힐 듯 하죠. 단 6단부터는 10배수 조수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실력자에게는 100인 대련 등 초인을 지향하는 시험을 가하는데, 이런 시험들을 통과한 사람들은 극진회관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 무술계에서도 주목하며 때문에 선수가 아닌 일반 수련생 레벨에서도 수련이 힘들고 혹독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디스커버리 채널 다큐인 파이트 퀘스트의 극진공수도편을 보면 이런 힘든 수련 장면이 잘 나와있다고 합니다.

 

적어도 극진에서 검은띠를 획득할 정도로 수련을 했다면, 웬만한 군대 유격훈련이 별로 버겁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가 될 것이다. 게다가 분위기에서 알 수 있듯이 어설프게 '기'나 '음양의 조화'나 '활인 무술'같은 개념을 들이대다간 바로 그 자리에서 대련해보자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철저하게 실전과 강함의 입증을 모토로 하고 있으며 극진공수도는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다. 극진공수도를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강한 사람, 근육질인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극진공수도는 남녀노소 모두가 수련할 수 있는 종목이며, 물론 당신도 수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