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공수도(가라데) 소식 5
안녕하세요 오늘은
공수도 소식에 관한
포스팅을 작성하는 떡볶이
만세입니다. 오늘도 역시미흡하고
부족한 포스팅을 봐주시는
모든 티스토리 분들께
감사하며 포스팅을 작성하게 됩니다.
오늘도 포스팅 잘 봐주셨음
싶어 역시 START! 합니다.
극진공수도에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최영의 대표를 모델로 한 최배달인데요. 그는 유도 검도 복싱 쿵후 등 수많은 무예 고수들과 수백 번의 대결을 펼쳤으며 실전에 가까운 격투였지만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는 신화를 남겼고 실전에 사용할 수 있는 무도를 중요하게 생각한 그는 이를 극진(極眞)이란 말로 표현했는데요. 그의 일대기는 스포츠서울에서 ‘바람의 파이터’라는 만화로 그려졌고, 나중엔 동명의 영화가 제작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1994년 4월 26일 최영의 총재가 사망한 이후 극진공수도는 여러 유파로 나뉘었다고 하는데요.
<고수를 찾아서2>취재팀이 지난 6일 ‘팀매드’ 김경록 선수와 함께 부산 동래구 명륜로에 위치 ‘극진가라데 동래지부’에서 극진공수도 신극진회 한국연맹 김일남 대표를 만났으며 우리나라에서 ‘극진공수도’는 흔히 ‘극진가라데’라고 많이 불리며 그러나 김 대표에 말에 의하면 ‘극진’이라는 우리말과 ‘가라데’라는 일본어가 섞인 합성어이기 때문에 ‘극진공수도’라는 표현이 옳다고 한다고 하는데요. 그는 ‘극진가라데’로 많이 불리는 이유에 대해 “가라데라는 키워드가 더 유명하기에 극진과 가라데를 붙여 사용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김 대표는 공인 4단으로 23년 동안 ‘극진공수도’를 수련했으며 1999년 오렌지 벨트(화이트 벨트 바로 다음 단계)였음에도 후쿠오카 교류대회에서 우승했고 2008년 제13회 극진가라데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고 이후 2007년 WKO(신극진회) 한국본부장으로 임명됐으며 그로부터 5년 후 극진공수도 신극진회 한국연맹 초대 회장이 됐다는데요. 김일남 대표는 신극진회에서 활동할 초기에 ‘신극진회’라는 이름 때문에 많은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단순히 ‘新(신)’자가 붙어 사파처럼 보인다는 이유였지만 그러나 극진공수도의 역사를 알면 함부로 악성 댓글을 달 수 없다고 합니다.
최배달 총재가 죽고 유파가 나뉘었을 때 신극진회도 다른 유파와 같이 ‘극진회관’이란 이름을 달고 ‘극진회관 미도리파’란 이름으로 활동했지만 그러나 ‘극진회관’이란 동일한 이름 때문에 다른 단체의 행동이 모든 극진공수도 단체에 영향을 줬다고 합니다. 이에 극진회관 미도리파(현재 신극진회)의 회장인 미도리 겐지가 신극진회란 이름으로 단체 이름을 바꿨으며 초창기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현재는 성공적인 혁신이라 여겨진다고 합니다. 이에 김 대표는 “지금 신극진회가 잘한다면 신극진회의 공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매우 성공적이라고 하는데요.
이외에도 미도리 겐지 회장이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풀컨택 가라데 연맹’을 통해 다른 유파들을 모아 극진가라데 풀컨택 경기를 올림픽 경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신극진회의 행보를 전했으며 몇 년 전 김 대표는 극진공수도 도장을 닫게 될 만큼 아픔을 겪기도 했으며 2016년 부산에서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개최하며 신극진회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듯했으나 대회 직전 내부 갈등과 경제적 상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이 사건에 대해 그는 “자세하게 이야기 해드릴 순 없지만, 고소까지 하려 했다" 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욕심이 생긴 사람도 끌고 갈 수 있는 나의 리더쉽부재가 큰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신극진회 한국연맹은 아시아 지부장을 늘리고 국내 도장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극진공수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극진공수도 발전에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 대표는 “다른 유파와도 교류하고 서로 발전하기 위해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과거의 나도 다른 유파는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었고 현재는 생각이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의 다른 유파와 함께 아래손 교류 시합을 하는 등 다양한 유파와 교류하려 한다고 합니다.
이날 풀컨택 경기를 체험해 본 김경록 선수는 “얼굴을 타격할 수 없어 공격할 때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몸을 단련할 때 큰 도움이 될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극진회의 역사와 풀컨택 가라데 연맹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제신문 유튜브 채널 비디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극진 가라데는 최영의 초대 총재가 전 세계 무도 수행을 다니며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가라데’라는 운동에서 본인만의 유파를 만들며 창시됐으며 허 지부장은 “가라데와는 다른 무술이다”며 “우리는 풀컨택트(보호구를 착용하지 않는) 가라데라고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극진 가라데의 시합은 맨손과 맨발로 이루어지며 보호구는 낭심보호대 하나만 차고 진행되며 맨손으로 타격하기 때문에 선수 보호 차원에서 주먹은 목 밑으로만 가격할 수 있고, 발로는 얼굴 공격이 가능하다. 세계대회는 무체급으로 진행되며 3분 단판제다. 무승부인 경우에는 연장 2회전을 2분간 진행해 승패를 가린다고 하는데요. 시합은 평균 180명 출전하며 1박 2일 동안 쉬지 않고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게 특징이며 허 지부장은 “하루 종일 시합이 치러지기 때문에 부상을 관리하는 것이 대회 성적의 중요 포인트”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날 취재진은 허 지부장의 주특기인 ‘로우킥’과 ‘무반동 상단차기’, 그리고 ‘몸통 돌려차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는 “로우킥과 무반동 상단차기가 경기를 풀어나가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고 발로 얼굴을 가격해 KO를 만들기 위해 로우킥으로 신경을 분산시켜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며 이어 극진 가라데 울산 도장 한상철 사범의 ‘몸통 돌려차기’ 시범도 이어졌으며 상대의 타이밍을 빼앗아 본인의 전신을 구르듯이 돌려 발 뒤축으로 상대를 가격하는 기술이라는데요. 극진 가라데 기술의 파괴력과 자세한 작동원리는 영상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공수도 뉴스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공수도(가라데) 소식 6 (194) | 2023.03.03 |
---|---|
공수도 입문 (139) | 2023.02.02 |
오늘의 공수도(가라데) 소식 4 (233) | 2022.09.07 |
오늘의 공수도(가라데) 소식 3 (156) | 2022.08.19 |
공수도(가라데)의 역사 (258) | 2022.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