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쿵푸 소식 2
안녕하세요 오늘은 쿵푸 소식을 들려드리기 위해
포스팅을 작성하는 떡볶이 만세입니다.
오늘도 역시미흡하고 부족한 포스팅을 봐주시는
모든 티스토리 분들께 감사하며 포스팅을 작성
하게 됩니다. 오늘도 포스팅 잘 봐주셨음
싶어 역시 START! 합니다.
쿵후로 유명한 쑹산(嵩山·숭산) 소림사가 요즘 중국 매체의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허난성 정저우(鄭州) 도심 북동쪽의 상업 요지를 사들여 부동산 개발 사업에 진출했다고 해요. ‘쿵후의 성지’이자 중국 선종(禪宗)을 대표하는 천년고찰이 이래도 되느냐는 비판이 쏟아지는 겁니다. 정저우는 허난성의 수도로 중국 중원을 대표하는 도시죠. 인구가 1000만명에 이르는 대도시로 작년 폭우로 큰 피해를 입어 국내 언론에도 자주 등장했습니다. 정저우시 도심 북동쪽 룽후(龍湖) 일대에는 이 도시가 자랑하는 첨단기술산업단지가 들어서 있어요. 그 주변으로 새로운 상업 지구가 형성돼 있는데요.
정저우시는 4월초 룽후 호반의 상업용지 3만8200㎡(약 1만1600평)를 공개 입찰 방식으로 매각했습니다. 낙찰을 받은 업체는 4억5200만 위안(약 870억원)을 써낸 톄쑹(鐵嵩)디지털과학기술이라는 곳이에요. 이 업체는 허난성 국유기업인 허난철도투자종합개발이 51%, 위안한실업이라는 회사가 49%의 지분을 가진 합작회사입니다. 위안한실업은 소림사 살림을 총괄하는 소림무형자산관리라는 기업이 70% 지분을 가진 자회사에요. 쉽게 말해 허난성 국유 철도회사와 소림사가 절반씩 돈을 내서 정저우 신개발지의 요지를 사들인 겁니다.
이 상업용지는 축구장 5개 이상이 들어갈 정도의 면적으로, 대규모 공연시설과 전시장, 5성급호텔, 레지던스, 사무용 빌딩, 쇼핑시설 등이 건설될 예정이라고 해요. 개발 이후에는 땅값이 치솟아 소림사는 돈방석 위에 올라앉을 겁니다. 요즘 중국 대형 부동산 업체들은 부채 구조조정에 들어가 신규 토지 매입에 나설 엄두를 못 내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소림사가 거액의 투자해 요지를 사들이고 부동산 개발업에 진출한 데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겁니다. 소림사가 부동산 투자로 입방아에 오른 건 처음이 아니에요. 2015년에도 호주에 4성급 호텔과 골프장을 개발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호주 당국의 인·허가를 얻지 못해 실패했다고 해요. 소림사는 지주회사 격인 소림무형자산관리 밑으로 16개 자회사를 거느린 대기업입니다. 이번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전까지 이 회사의 총 투자 규모는 8000만 위안(약 154억원)에 이른다고 해요. 1인당 80위안(약 1만5000원)의 입장료 수입도 소림사의 든든한 수입원입니다. 수행승들의 사찰이었던 소림사가 ‘상업 제국’이라고 할 정도로 대규모 기업이 된 데는 스융신(釋永信·57) 현 방장의 수완이 크게 작용했어요. 스융신 방장은 1965년 안후이성 출신으로 1981년 16세의 나이에 소림사에서 출가했습니다.
당시 방장이던 싱정(行正)법사를 스승으로 모시고 사찰 업무를 도왔는데, 1987년 싱정법사가 입적하자 곧바로 소림사관리위원회 주임을 맡아 소림사 살림을 총괄했어요. 22살 때의 일입니다. 당시 그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게 소림사 무승단(武僧團)이에요. 여러 영화를 통해 소림사가 유명해지자 재빨리 움직인 겁니다. 수행승들의 사찰이었던 소림사가 ‘상업 제국’이라고 할 정도로 대규모 기업이 된 데는 스융신(釋永信·57) 현 방장의 수완이 크게 작용했어요. 스융신 방장은 1965년 안후이성 출신으로 1981년 16세의 나이에 소림사에서 출가했습니다.
당시 방장이던 싱정(行正)법사를 스승으로 모시고 사찰 업무를 도왔는데, 1987년 싱정법사가 입적하자 곧바로 소림사관리위원회 주임을 맡아 소림사 살림을 총괄했어요. 1998년에는 소림사실업발전이라는 기업을 만들어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어요. 이후 문화, 식·음료, 약품, 의류 등 다양한 분야로 범위를 넓혔습니다. 등록한 상표가 660여개나 된다고 해요. 스승인 싱정법사가 입적한 지 12년 뒤인 1999년에는 국가종교국의 허가를 얻어 34세의 나이에 소림사 방장이 됐습니다. 소림사에는 출가 승려가 100명가량 있다는데, 스융신 방장은 수행보다는 정치와 상업 활동에 더 관심이 많은 분이에요.
우리의 국회의원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를 4차례나 했습니다. ‘소림 최고경영자(CEO)’ ‘정치 화상’ ‘경제 화상’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죠. 재산 관리도 미심쩍은 구석이 많습니다. 소림사 지주회사인 소림무형자산관리는 소림사 법인 지분은 10%에 불과하고, 스융신 방장 개인 지분이 80%나 된다고 해요. 그러다 보니 내부 고발이 끊이지 않습니다. ‘여러 명의 정부를 두고 사생아를 낳았다’, ‘이중 호적을 갖고 있다’ ‘사찰 자산을 횡령했다’는 등의 폭로가 쏟아졌죠. 이런 폭로에도 스융신 방장의 위치는 흔들리지 않는 분위기예요.
현지 지방 정부와 워낙 돈독한 관계인데다, ‘소림 CEO’로서 소림사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었다는 공로를 더 높이 평가받는 분위기입니다. 소림사는 200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죠. 이번 부동산 투자도 이런 관계 인맥이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정황들을 보면 소림무술은 폼뿐이지 실전에서 같은 나라 격투기 선수에에게 쿵푸 고수들이 얻어 터지는 사건들이 있는거 보면 역시 경공술로 하늘을 나는 소설속의 일은 엄연히 소설속의 일인가 봅니다. 그래도 쿵푸 뉴스를 무술 소식에 포함시키는 이유는 제 어린 시절 그동안 사랑받아왔던 소림무술의 영향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떡볶이 만세 개인적인 의견을 서술했을뿐
이 무술은 이렇고 저 무술은 이렇고 품평할 의도는 없는데다
엄연히 떡볶이 만세는 무도인도 아니고 무술 전문가가 아닙니다.
그저 아 이런 것도 있구나 싶어 재미있게 올리는 거죠 그러니
고수분들께서도 댓글을 달아 주실 때 재미로만 이 포스팅을
참고하셨음 싶은 마음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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