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다룰 뉴스 소식은 다름아닌
아베 사망에 다룰 뉴스 소식을 다룰 건데요
다름이 아니라 아베의 사망이 우리나라에 대한
영향에 얼마나 미칠까 걱정이 되어 지난일에 이어
오늘은 아베의 사망 소식에 따른 뉴스를 다룰까 합니다.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가 오늘 치러지며 아베 신조 전 총리 피격 사망 사건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입니다. 현지 언론들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 대한 중간평가로 여겨지는 이번 선거에서 여당(자민당과 공명당)이 과반 의석을 무난히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미국 NBC방송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배경 화면에 태극기를 띄워 물의를 빚고 있다고 영국 인디펜던스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고 하며 아베 전 총리의 아내인 아키에 여사가 남편의 임종을 지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어머니 기시 요코(94) 여사는 아들의 총격 소식에 정신 착란 증세를 보였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합니다.
자위대를 헌법에 명기하는 방향의 헌법 개헌에 큰 틀에서 동조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개헌 세력이 개헌안 발의 요건을 충족하는 3분의 2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참의원 의석수는 248석(선거 전 245석)이며, 의원 임기는 6년이다. 3년마다 전체 의원의 절반을 새로 뽑고 이번에 절반인 125명(보궐 1명 포함)을 선출하며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마이니치신문 3사가 이달 들어 벌인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새로 뽑는 125석 가운데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을 합쳐서 최소 63석, 최대 80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됐고 하며 9일 일본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한 익명의 자민당 의원은 "걱정스러운 것은 94세가 된 아베 전 총리의 어머니 요코씨 심경"이라며 "관계자에 따르면 착란 증세를 보였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자민당이 55~65석(요미우리신문), 56~65석(아사히신문), 53~66석(마이니치신문) 등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공명당은 10~15석(요미우리), 12~15석(아사히), 10~14석(마이니치)을 가져갈 것으로 예측되며 임기 3년이 남은 여당 의석수는 70석(자민당 56석, 공명당 14석)이며 이에 따라 현재 예상대로라면 선거 후 여당 의석수는 최소 133석에서 최대 151석이 된다. 선거 후 참의원에서 과반(125석 이상) 유지가 무난할 것이라는 관측이라고 하며 아베 전 총리의 어머니이신 요코 여사는 일본의 정치 거물로 일컬어지는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의 딸이며 아베 신타로 전 외무상과 1951년 결혼해 슬하 3남을 두었다. 아베 전 총리는 요코 여사의 둘째 아들이라고 합니다.
선거 전 여당 의석수 139석(자민당 111석, 공명당 28석)과 비교해도 여당이 이번 선거를 통해 의석수를 늘릴 가능성이 더 크다는 예측이며 자민당 총재를 겸하는 기시다 총리는 여당의 과반 유지를 승패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밝힌바가 있으며 인디펜던스 등에 따르면 NBC의 대표 뉴스 프로그램인 '투데이쇼'에서 기자가 아베 전총리 사망 사건을 보도하는 동안 배경 화면으로 5개의 태극기가 나부끼는 자료 화면이 등장했다고 하며 아베 전 총리는 지난달 14일 요코 여사의 94번째 생일을 맞아 도쿄 자택에서 형제들과 함께 축하 파티를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요코 여사의 장남 아베 히로노부 미쓰비시상사 임원과 외가에 양자로 보내진 삼남 기시 노부오 방위상 가족도 참석했다고 합니다.
작년 10월 중의원 선거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승리를 끌어낸다면 기시다 총리에게는 앞으로 3년간 대형 선거가 없는 이른바 '황금의 3년'이 열리며 안정적인 국정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는 셈으로 다만 기시다 내각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친, 자민당 내 최대 계파 아베파를 이끈 아베 전 총리의 피습 사망이 막판 변수로 돌발했으며 일본 정치에 정통한 이헌모 일본 중앙학원대학 법학부 교수는 전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기시다 총리(자민당)가 동정표까지 받아 압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고 하며 아베 전 총리의 가족들은 비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의 부인인 아키에 여사는 아베 전 총리의 피격 소식을 듣고 오후 12시25분께 황급히 차를 타고 도쿄 시부야의 자택에서 사건이 발생한 나라현으로 출발했으며 아베 전 총리는 부인이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고 당시 경호원들에게 둘러 쌓인 아키에 여사는 양손에 여행 가방을 든 채 고개를 숙였으며 아베 전 총리의 친동생인 기시 방위상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총격은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 행위"라며 "용의자 배경이 어떻든 간에 이는 용납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고 합니다.
이와 동시에 배경화면은 태극기 5개가 나부끼는데, 전 일본 총리 아베가 피격됐다는 자막이 나왔으며 이같은 보도가 나가자 시청자와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이 NBC를 조롱하고 나섰으며 미국의 보수 성향 미디어 감시단체 뉴스버스터스의 커티스 후크 편집장은 NBC 투데이쇼의 아베 전 총리 피격 사건 보도 배경에 태극기가 나부끼는 장면을 캡처해 트위터에 올리고 "음, 나라가 틀렸다. 투데이쇼"라고 적었다고 하며 또 다른 이용자는 이 트윗에 "신이시여 제발 미국 학교에서 지리를 더 많이 가르치게 하소서"라는 답글을 달았다고 합니다.
오쿠조노 히데키 시즈오카현립대 교수도 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일반적으로 이런 일(아베 사망)이 터지면 피해를 본 쪽에서 혜택을 받게 된다"며 "일본에선 '동정표'라고 하는데 유권자들이 불행을 당한 쪽에 동정심을 가지고 표를 던져 자민당에 유리해진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라고 말했으며 이번 선거 결과에 따른 기시다 총리의 입지는 한국 정부가 윤석열 정부 출범을 계기로 꼬일 대로 꼬인 한일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한 시기와 맞물려 한일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중론이라고 합니다.
앞서 NBC는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중계방송 중 한 해설자가 일본의 한국 식민 지배를 옹호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었으며 또 자위대를 헌법에 명기하는 개헌을 지지하는 세력이 개헌안 발의를 위해 필요한 참의원 의석의 3분의 2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는 바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해양 진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으로 안보 위협이 커지면서 일본에서는 방위력 강화와 함께 개헌이 이번 선거의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고 합니다.
당시 해설자였던 킨 조슈아 쿠퍼 라모는 일본 선수단이 입장할 때 "일본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을 강점했던 국가다. 하지만 한국의 변화 과정에 있어 일본이 문화나 기술, 경제적으로 중요한 모델이 되었다고 모든 한국인이 이야기할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개헌안 발의를 위해서는 중의원(하원)과 참의원에서 총의원의 3분의 2 이상이 각각 동의해야 하는데 현재 양원에서 모두 개헌 세력이 3분의 2를 넘긴 상태라고 합니다.
자민당, 공명당,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 4개 정당과 일부 무소속 의원 등이 개헌 세력으로 분류되며 125석을 새로 뽑는 이번 선거에서 개헌 세력이 82석 이상을 확보하면 참의원에서도 전체 의석 248석의 3분의 2(166석) 이상을 유지하게 되며
요미우리는 4개 정당이 78∼104석을, 아사히는 80∼103석, 마이니치는 76∼103석을 차지할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고 하며선거 후에도 참의원에서 3분의 2 이상 의석을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향후 개헌 역시 자민당 내 개헌 목소리를 주도해온 아베의 부재에 따른 영향이 미칠 수 있으며 일반 국민들의 개헌에 대한 지지는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으로 한편 한국의 식민 지배를 옹오한 킨 조슈아 쿠퍼 라모는 이후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가 NBC에 정식으로 항의하자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평창올림픽 개회식 때 내 해설로 불쾌해 한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아베 전 총리는 전날 오전 나라(奈良)현에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가두 유세를 하던 도중 용의자가 쏜 총을 맞고 쓰러졌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5시3분께 사망했다. 사인은 과다 출혈이었으며 아베 전 총리에게 총을 겨눈 야마가미 테츠야(41)는 살인 미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아베 신조 전총리 사망 소식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한국에 적대적인 우익인사가 죽었다고 좋아할게 아니라 아베의
사후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걱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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