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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뉴스소식

주짓수의 역사

안녕하세요 떡볶이 만세입니다

오늘은 다시 무도 포스팅으로 돌아와

무도 포스팅을 올리는 떡볶이 만세인데요

오늘 올릴 무도 포스팅은 바로 다름아닌

주짓수의 역사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그럼 오늘도 잘 봐주셨음 하는 마음에 

START 하겠습니다 ㅎㅎ

 

출저 구글

 

주짓수의 초창기 역사를 논하자면 역시 유도가 빠질수 없는데요. 다만 이때의 유도란 현대의 올림픽 유도가 아닌 가노 유술이란 불리던 시절의 고전 유도를 의미하며 현대의 스포츠 유도는 스포츠화 과정에서 초창기 유도와 많이 달라져는데, 고전 유도에서 테이크다운쪽으로 발전한게 현대 스포츠 유도이며 그라운드 쪽으로 발전한게 브라질리언 주짓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초기 유도는 주짓수처럼 그라운드 기술도 경기 규칙으로 허용하고 있었으며 여기서 브라질리언 주짓수의 메인 창시자 중 한명은 바로 다름아닌 카를로스 그레이스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좀 쓸데없는 말을 덧붙히자면 초창기 유도가 일본 고류 무술의 영향을 받았다고 브라질리언 주짓수도 그런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마에다 미츠요는 고류 유술에 입문한 경력이 없고 엄연히 유도 7단이며 어릴 때 스모를 배웠지만 체격이 작아 그만둔 후 유술대회에서 강도관 유술이 다른 고류 유술을 모두 꺾는 것을 보고 그 강함에 끌려 강도관 유도에 입문했다고 합니다.  하여튼 강도관 유술(유도)을 기초로 만들어졌다 보니 지금도 브라질리언 주짓수의 장비와 용어 그리고 예법은 일본 문화의 영향이 제법 남아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브라질리언 주짓수의 랭킹도 유도처럼 띠로 결정되고 도복은 기, 상의는 기모노라 부르며 주짓수 역시 예의와 존중을 중요시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인사법으로는 하이파이브를 하고 손을 미끄러뜨린 후 주먹을 맞부딛히는 주짓수 특유의 인사와 더불어 허리 숙여 절하는 인사를 하는데요. 스탠딩 상태일때는 선 체로 허리를 숙이는 입례를 하고, 그라운드에서는 무릎 꿇고 절하는 좌례를 하며 또한 간단한 인사나 기합으로 과거에 유도와 가라데와의 무술교류로 유입된 가라데 용어인 오스 역시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출저 구글


유도가 브라질에서는 주지추 즉 유술이라는 이름으로 전파된 이유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있다. 첫째로, 마에다 미츠요가 일본 유도계에서 파문되어서 유도라는 이름을 쓸 수 없었다는 설인데, 이는 문헌적인 근거가 없다. 오히려 마에다는 강도관 유도의 창시자인 가노 지고로가 유도 세계 보급에 한창 힘쓰던 시절인 1929년에 유도 6단을 받는 등 유도계의 인정을 받고 있었다. 둘째로, 마에다 미츠요가 타류 유파와의 시합을 금지하던 가노 지고로의 뜻을 어긴 것에 미안한 마음을 가져서라는 설이 있는데 역시 확인할 길은 없다고 하는데요.

가장 설득력 있는 설은, 이미 서구에 '유도'가 '유술' 즉 '주주쓰'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다는 것이며 지금은 유도라는 명칭이 익숙하지만, 당시에 그러한 명칭은 생소한 것이었다. 가노 지고로가 검도, 궁도 등과 동급의 '무도'를 표방해서 이름을 그렇게 정하기 전까지 유도는 가노 유술 또는 강도관 유술로 불렸었다으며 그러니 마에다 입장에서는 '유도'라는 생소한 이름보다는 '유술'이라는 이름으로 사람을 모으는 게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했을 만하며 당시 일본에서도 가노 지고로의 무술은 '유도'보다는 '가노 유술', '강도관 유술'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고 합니다. 

 

또한 강도관 유술이 생기기 전에도 유술 유파가 상당히 많았다고 하며 하여튼 이 초창기 유도라는 씨앗이 무규칙 격투기가 성행하던 당시 브라질의 토양에서 자라나 격투에 이기기 적합한 무술로 개량된 것이 브라질리언 주짓수(브라질 유술)이며 그래서 주짓수는 맨손격투에서 상대방을 항거불능 상태로 만드는 것을 중심으로 기술체계와 룰이 짜여져있고 다시 말해, 격투에서 상대방에게 무자비한 파운딩을 날릴 수 있는 유리한 포지션을 점유하는 것, 초크로 기절시키거나 꺾기로 항거불능 상태로 만드는 것이 이 무술의 목표며 스포츠화된 주짓수 경기에서도 이런 요소가 점수화되어서 반영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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