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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뉴스소식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작별인사

안녕하세요 계속 엘라자베스 2세 여왕님에 대한

소식을 올리고 있는 떡볶이 만세입니다.

위대한 지도자의 죽음으로 지금 영국 전역이 슬픔에

잠긴 가운데 한동안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님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는데요 오늘도 역시 미흡하고 부족한

포스팅이지만 그래도 잘 봐주셨음 하는 마음에 오늘도

역시 START 하겠습니다 ㅎㅎ

 

출저 네이버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이 1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성(聖) 자일스 대성당에서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됐다. 스코틀랜드는 2014년부터 분리독립 움직임이 본격화한 곳이지만, 이날만큼은 독립이나 군주제에 관한 복잡한 심경 표출을 자제한 채 스코틀랜드와 각별한 인연을 가진 고인을 차분히 추모하는 분위기였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들은 전했으며 열흘간의 장례 일정 중 사흘째인 이날, 샌드위치와 간이 의자 등을 준비해온 일반인 조문객이 대성당에 운집해 여왕과의 작별 인사 차례를 기다렸다고 하는데요.

 

엘리자베스 여왕은 8일 오후4시40분(한국시간 9일 0시40분) 사망했고 2시간 뒤 공식 사망 소식이 발표되었으며 이후 10일 간의 장례기간을 갖고 있으며 오늘로 사흘째며 11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밸모럴 성을 떠난 여왕의 유해는 280km를 달려 에든버러 홀리루드 궁전에서 하룻밤을 지냈고 오늘 성 자일스 대성당으로 옮겨져 오후 3시부터 예배를 치른다고 하는데요. 장례행렬 선두에는 새 왕위에 오른 찰스 3세 국왕과 부인 커밀라 왕비, 왕가 인사들이 섰고 추도 예배에는 리즈 트러스 신임 영국총리와 고위 당국자들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앞서 새 국왕 찰스 3세 등 고인의 네 자녀가 이끄는 운구 행렬이 로열마일을 따라 대성당으로 향했다. 스코틀랜드 왕기로 덮인 여왕의 관은 대성당 한가운데 관대 위로 옮겨진 뒤 추도 예배를 거쳐 24시간 동안 일반에 공개되었으며 스코틀랜드교회 이언 그린실즈 총회장은 여왕이 밸모럴성에 머물 때 많은 이들의 “이웃이자 친구였다”며 “여왕이 우리 땅, 이곳 주민과 깊은 유대를 가졌다는 것을 감사히 여긴다”고 했다. 스코틀랜드에 있는 밸모럴성은 여왕의 여름 휴가지로, 여왕은 지난 8일 이곳에서 숨을 거뒀다고 합니다.

 

출저 네이버

밖에서 몇 시간 동안 차례를 기다린 일반인 추모객은 고개를 숙여 묵념하거나 눈물을 훔치며 여왕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으며 스코틀랜드 북부의 유대계 학교 고든스타운 출신인 찰스 3세는 이날 스코틀랜드 전통 복장인 킬트 차림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스코틀랜드 의회 연설에서 “여왕은 스코틀랜드의 언덕과 사람들에서 마음의 안식을 찾았다”며 “어머니는 나처럼 스코틀랜드인들의 장엄한 업적과 불굴의 정신에 가장 큰 존경심을 느껴왔다”고 밝혔다. 분리독립 움직임을 의식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고 합니다.

 

여왕의 시신은 13일 런던 버킹엄궁으로 이동한 뒤 14일 웨스터민스터 홀로 옮겨져 나흘간 대중에 공개되며 19일에는 윤석열 대통령 등 세계 각국 정상들까지 참석한 가운데 ‘세기의 장례식’이 치러질 예정이며 경호·보안에 비상이 걸린 영국 정부가 “공항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각국 정상·왕족도 전용기가 아닌 민항기로 입국하라. 장례식장까지는 버스로 이동하라”는 내용으로 작성한 문서가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영국 총리 대변인은 해당 문서가 가이드라인에 불과하다며 수습에 나섰다고 합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여왕의 관은 참나무로 만들어졌고 스코틀랜드 왕기와 스코틀랜드 군주 대관식에 쓰였던 왕관으로 장식됐으며 밸모럴에서 조달한 하얀 화환이 놓인 것으로 밝혀졌다. 상·하원 의원들은 국가에 여왕이 아닌 왕을 넣어 "신이여 왕을 구하소서(Gad Save the King)"를 불르며 여왕의 서거를 추모했고 찰스 3세 국왕은 엄숙한 표정을 보였으며 이른 시간부터 성 자일스 대성당 앞에서는 여왕을 향한 추모 물결이 일었다. 시민들은 여왕의 관을 향해 묵념하거나 눈물을 훔쳤고 "여왕에게 축복이 있기를"이라고 말하며 저마다 깊은 애도를 표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