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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의 기다림"..김우빈에게 '외계+인'이 특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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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 네이버

 

영화 ‘도둑들’과 ‘암살’로 ‘쌍천만 감독’이란 타이틀을 얻은 최동훈 감독이 7년 만에 SF판타지물인 ‘외계+인’ 1부로 돌아온
다고 합니다. 2022년 여름 최고 기대작인 '외계+인'의 연출을 맡은 최동훈 감독은 김우빈의 출연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으며 외계인 세계관에 고려말 도사들의 이야기를 접목한 신선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SF와 시대극의 이색 조합이 관객들에게 이질감 없이 다가갈지가 관건이며 최 감독은 23일 오전 열린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참석해 제작보고회를 갖고 이 작품이 “마지막 청춘을 바친 영화”라고 소개하며 김우빈의 캐스팅 과정을 이야기하며 6년 전 시작된 인연을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외계인이라는 존재를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고 공포스러웠다. 그 상상력이 현실이 되면 어떨까 하고 만들었다”며 “한국의 고전 설화 세계, 코리안 마법의 세계와 함께 펼쳐진다면 재밌는 영화가 될 것 같았다”고 밝혔으며 최동훈은 "김우빈 씨와는 6년 전 영화를 함께 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우빈 씨가 아프면서 미뤄지게 됐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외계+인’은 상상력을 무한대로 확장했다. 2022년을 배경으로 한 극 초반에는 외계인과 우주선이 등장한다. 도망친 외계인을 따라 고려 시대로 이야기가 옮겨가지만 그곳도 평범하지 않다. 범상치 않은 도사와 신선들이 전설의 신검을 찾아 각축전을 벌인다고 합니다.

 

감독이 언급한 영화는 '도청'이으로 중국 영화 '절청풍운'(2009)을 리메이크한 '도청'은 최동훈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우빈이 주연을 맡기로 돼 있었으며 그러나 김우빈이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으며 촬영이 연기됐다. 보통 출연 배우의 스케줄이나 신상에 변화가 있을 경우 대체 캐스팅 카드를 꺼냈다고 합니다.

 

최동훈 감독은 달랐다. 김우빈에 대한 의리를 지키며 그가 건강을 회복하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김우빈의 치료가 예상보다 오래 걸린다는 것은 안 최동훈 감독은 제작진을 해산시키는 결단을 내렸다. 배우가 부담을 느끼지 않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였다. 또한 생계가 있는 스태프들이 촬영을 마냥 기다리게 할 수 없어 내린 결정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6년이 흘러 이어졌다. 최동훈 감독은 '도청'을 미룬 대신 오랜 염원이었던 '외계인' 소재의 시나리오를 썼고 그 사이 건강을 회복한 김우빈과 다시 인연이 닿았으며 이야기의 설정만큼 제목도 독특하며 최 감독은 “만일 외계인이 과거에도 있었다면 과거 사람들은 외계인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생각했는데, 몸에서 요괴가 나왔다고 여길 것 같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 요괴는 왜 인간의 몸속에 들어갔을까 하는 데서 발상이 시작됐다”며 “외계인과 인간의 갈등에 관한 이야기라서 그런 의미를 담을 수 있도록 ’외계인’이 아닌 ‘외계+인’으로 제목을 정했다”고 설명했으며 이 작품은 1, 2부로 제작됐다고 합니다.

 

13개월간 1, 2부 분량을 한꺼번에 촬영했으며 1부는 여름 극장가를 겨냥해 다음 달 20일 개봉한다. 화려한 캐스팅도 이목을 끌며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는 가드(김우빈), 서울에 나타난 우주선에 쫓기는 경찰 문도석(소지섭), 고려 시대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 천둥을 쏘는 고려 시대 처자 이안(김태리)이 등장한다. 신검의 비밀을 찾는 두 신선 ‘흑설’과 ‘청운’은 각각 배우 염정아, 조우진이 맡았다. 가면을 쓴 미스터리한 인물 ‘자장’으로는 김의성이 출연한고 합니다.

 

최동훈 감독은 "'외계+인'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데 우빈 씨가 작은 역이라도 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가드' 역할을 제안했다. 애초 시나리오상에 가드는 분량이 적었다. 그런데 우빈 씨가 맡으면서 비중이 커졌고, 중요한 인물이 됐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김우빈이 연기한 '가드'는 오랜 시간 지구에 머물며 임무를 수행하던 인물로 외계인 죄수의 갑작스러운 탈옥으로 인해 위기를 맞닥뜨리게 된다고 합니다.

 

출저 네이버

'외계+인'은 SF 영화이자 액션 영화다. 김우빈은 건강을 회복하긴 했지만 액션 연기를 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최동훈 감독은 "(가드에게) 액션은 없다"고 말하며 배우의 부담을 줄여줬으며이번 작품은 조선 시대의 도사 전우치가 2009년 서울에서 활약하는 내용인 최 감독의 전작 ‘전우치’(2009)와 닮았습니다.

 

‘외계+인’에서는 조선이 아닌 고려 말을 배경으로 설정했으며  도사들이 사는 시대는 조선보다 고려가 어울린다고 봐서다. 판타지적 요소는 난도 높은 CG 작업으로 구현했다고 하며 흥행 감독과 유명 배우들의 만남으로 ‘외계+인’은 예고편부터 화제를 모았다고 합니다.

 

외계인과 고려 시대 도사의 접목이 신선하다는 반응도 있으나 자칫 너무 이질적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최 감독도 이러한 점을 감안해 2년 반 동안 심혈을 기울여 시나리오를 썼다고 했다. 촬영·편집 기간까지 합하면 거의 5년간 이 작품에 매달렸다.

 

그러나 실제 촬영에서는 액션이 추가됐다. 최동훈 감독은 "우빈 씨가 건강을 회복이 한 후 영화에 참여했기 때문에 촬영이 진행되면서 액션의 강도가 높아졌다. 결과적으로 너무 잘 수행해줘서 재밌게 찍었다"라고 덧붙였으며 김우빈은 와이어 액션 등 고난도 액션에 도전한 것은 물론, 절제된 감정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동훈 감독은 김우빈에 대한 애정을 공공연히 드러내 왔다. 그는 "김우빈 씨와 늘 영화를 같이 하고 싶었다. 그의 매력을 담아내고 싶기 때문이다"라고 말해왔다. 6년 전에는 닿지 못했던 인연이 최동훈 감독의 필생의 역작이라는 '외계+인'으로 이어졌다.

 

김우빈 역시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감독에게 의리를 지켰다. 건강 회복 후 첫 영화를 최동훈 감독과 한 것도,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힘을 보탠 것도 감독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라 할 수 있으며 그는 “이질적인 게 충돌할 때 느끼는 재미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상하게 보이지 않도록 구조적인 부분, 캐릭터의 성격에 신경 썼다”고 부연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2부를 동시 제작을 시도한 '외계+인'은 촬영기간만 13개월에 제작비 400억 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다. 국산 텐트폴 영화 중 가장 빠른 7월 20일 개봉해 여름 대전의 포문을 연다.